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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8.21
- 수정일
- 2025.08.21
- 작성자
- 수의과대학
- 조회수
- 120
“선배들의 따뜻함 물려주고 싶어”… 지동범 원장님, 2천만원 기부
“학창시절, 선배들께 받은 따뜻함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전북대학교 수의대 출신으로 국내 수의안과 분야 권위자인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이 수의대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써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 원장은 전북대 수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동문으로, 학창 시절 선배들의 응원과 도움 속에 성장한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며 그 따뜻함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금은 학생 실습과 교육용 수술실 장비·기구 확충 등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8월 14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기증식을 열고 지 원장을 초청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대학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동범 원장은 “전북대 수의학과는 기부 문화가 잘 뿌리내린 곳”이라며 “저 역시 학창 시절 선배들의 마음을 느끼며 공부해왔기에, 이제는 그 마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수의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오봉 총장은 “지 원장님의 나눔은 후배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대학도 그 뜻을 살려 수의과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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